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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및 상식

[뉴스 및 상식] 씽크홀(Sinkhole)이 생기는 이유.

by 퍼즐공방 2025. 4. 19.

최근에 신안산선 씽크홀 사고로 인명피해까지 생기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습니다.
또한 16일에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6호선 돌곶이역 인근도로에서도 씽크홀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일부차선을 통제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이렇듯 매년 일어나는 씽크홀 사고에 대해 원인과 미연에 방지할 대책은 무었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씽크홀(Sinkhole)이 무었인지를 보면 "땅속 빈 공간이 무너져 내리면서 지표면이 갑자기 꺼지는 현상."입니다, 일상에서 보면 갑자기 도로나 건물 바닥이 움푹 꺼져 큰 구멍이 생기는 것처럼 보이죠. 
이 현상은 자연적인 원인도 있지만 인간의 활동 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첫번째 자연적으로 생기는 주요 원인으로는 석회암지대등 지하 암석이 용해로 석회암이나 석고같은 암석에 지하수가 흐르면서 녹는 현상입니다, 이로인해 오랜세월 지하에 공간이 생기고 결국은 지상의 무게를 못버텨 무너지는 것 입니다.
또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지진등의 충격으로 붕괴될수도 있어요.

두번째 인공적인 원인으로는 지하철, 터널, 상하수도 공사 등 지하를 파는 과정에서 지반이 약해지면 붕괴 위험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농업용 및 공업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의 과도한 사용 역시 지반이 약해지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다른 이유로는 노후된 상, 하수도 관에서 물이새면서 토양을 침식시켜 공간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인간이 만드는 건물역시 지상의 하중을 지나치게 무겁게 만들어 씽크홀이 생기는 원인이 될수있어요.

씽크홀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는 장마철, 집중호우 이후가 많은데 이유로는 비가 많이 오면 지반이 약해지고 지하의 흙이 물에 씻겨나가면서 공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겨울철이 끝나는 해빙기에도 땅이 얼었다 녹는 과정에서 지반이 이완되며 불안정져 씽크홀이 생깁니다.


그러면 씽크홀 발생전에 전조증상은 없을까요?? 알려진 전조 증상을 보면 

1-도로 또는 보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긴다.

2-도로 표면이 미세하게 꺼지거나 물이 고인다.

3-맨홀 주변이나 인도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게 움푹 파인다.

4-이상한 소음 (물 흐르는 소리 등)이 지속적으로 들린다.

5-건물 또는 담벼락에 금이 가거나 기울어진다.

6-땅 아래에서 물이 새거나, 공기나 기포가 올라온다, 등 이있습니다.

씽크홀 예방 방법으로는...

1-정기적인 지반 조사
특히 석회암 지대나 지하공사가 많은 지역은 주기적인 탐사를 해야 해요.
지하 레이더(GPR) 등으로 지하 공간을 탐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보수
노후관 교체 및 누수 감지 시스템 운영

3-지하수 사용 규제
지하수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한 정책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4-건설 시 지반 안정성 조사 철저히
도로나 건물 설계 시, 하중과 지반 조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5-침하 조짐 감시 시스템 도입
주요 도로나 공공시설 아래에 센서를 설치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도 활용되고 있어요.

이상으로 정리를 해볼수 있겠습니다, 곧 장마철이 오는데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사고를 예방해야 하겠습니다.